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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by 식품재료 가마랑 2025. 5. 4.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화창한 5월, 청주를 노란빛으로 물들인 무심천변을 따라 설레는 마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현장이었습니다. 도시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건강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축제장에 도착하기 전, 제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은 것은 무심천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유채꽃밭이었습니다. 드넓은 꽃밭은 마치 거대한 유화 물감으로 칠해 놓은 듯 눈부셨고, 잔잔한 바람에 일렁이는 꽃잎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톡톡 터지는 듯한 선명한 노란색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듯했습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향긋한 꽃 내음을 깊이 들이마셨습니다. 도심의 소음은 잠시 잊혀지고, 온전히 자연의 아름다움에 몰입하는 순간이었죠. 연인들은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고, 아이들은 꽃밭을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며 이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햇살 아래 반짝이는 유채꽃잎과 푸른 하늘의 조화는 잊을 수 없는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도시농업 페스티벌 현장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형형색색의 깃발들이 바람에 흩날리고, 흥겨운 음악 소리가 발걸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싱싱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였습니다. 청주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 곡물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마트에서 흔히 보던 농산물과는 달리 흙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듯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들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텃밭 가꾸기 체험에서는 작은 화분에 씨앗을 심고 흙을 덮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었고, EM(유용미생물) 활용법 강좌에서는 친환경 농업 기술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듯 보였습니다.

 

 

 

 

 


축제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도 펼쳐졌습니다. 흥겨운 농악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도시농업 관련 사진 및 그림 전시회는 도시와 농업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락밥, 음료,뻥튀기,잼 등 푸짐한 먹거리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단순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넘어, 도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무심천의 아름다운 유채꽃밭에서 시작된 감동은 축제 현장의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더욱 깊어졌습니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청주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내년 봄, 무심천이 다시 황금빛으로 물들 때, 저는 또다시 이곳을 찾아 도시농업 페스티벌의 활기찬 에너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것입니다. 청주시민이라면 꼭 한번 참여하여 도시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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