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자 청유자, 어떤 유자가 더 좋을까?
가을이 깊어지면 특유의 상큼한 향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과일, 바로 유자인데요. 시장에 가면 초록빛을 띠는 풋풋한 청유자와 노란유자의 차이는 자연의 시간차이라고 봅니다, 겉모습만 다른 것 같은데, 과연 어떤 유자가 더 좋은 걸까요? 오늘은 두 유자의 차이점을 꼼꼼히 비교하고,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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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유자와 노란색 유자 어떻게 다른가요?
청유자는 노랗게 익기 전의 유자, 노란 유자는 완전히 익은 유자를 말합니다. 수확 시기와 익은 정도가 다른 만큼, 맛과 향, 그리고 영양 성분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청유자는 9월10월 가을에 노랗게 잘익은 유자는 11월에 즐길수 있습니다.
1. 향과 맛
청유자 노란 유자보다 향이 훨씬 진하고 상큼합니다.껍질에 향 성분이 응축되어 있어 톡 쏘는 듯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은 신맛이 강하고 씁쓸한 맛이 살짝 돌지만, 유자 본연의 깔끔한 풍미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맞는 선택입니다.
노란 유자 청유자보다 향은 은은하지만,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약해\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과육이 많아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유자차를 만들기에 좋습니다.
2. 영양 성분
비타민 C 유자가 익어가는 과정에서 비타민 C가 줄어들기 때문에, 청유자에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청유자가 더 유리합니다.
구연산 청유자가 노란 유자보다 구연산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 해소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3. 유자 주요 활용법
청유자 껍질의 진한 향을 살리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유자코쇼**와 같이 강렬한 향이 필요한 조미료나, 톡 쏘는 신맛을 즐기는 **유자 에이드를 만들 때 좋습니다. 껍질째 사용하는 유자청을 만들 때도 껍질의 향이 진한 청유자가 선호됩니다.
노란유자 과육의 풍부한 과즙과 단맛을 살리는 요리에 좋습니다. 부드러운 맛의 유자차나 유자잼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됩니다. 즙을 짜서 소스로 활용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청유자가 시간이 지나 익으면 노란색의 유자가 됩니다
<청유자 레시피>
청유자 코쇼: 유자 껍질의 강렬한 향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일본식 페이스트입니다. 고기나 회, 찌개에 곁들이면 맛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청유자 에이드: 청유자청에 얼음과 탄산수를 넣고 섞어줍니다. 톡 쏘는 신맛과 청량감이 더해져 더운 날씨에 제격입니다.
청유자 드레싱: 청유자청, 올리브 오일, 식초, 소금을 섞어 샐러드 드레싱을 만듭니다. 상큼한 향이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 잘익은 노란 유자 레시피>
노란 유자차: 따뜻한 물에 노란 유자청을 넣어 만듭니다. 청유자차보다 부드럽고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노란 유자잼: 노란 유자청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이면 맛있는 잼이 완성됩니다. 빵이나 스콘에 발라 먹거나, 디저트의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란 유자 마멀레이드: 얇게 썬 유자 껍질을 활용하여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의 마멀레이드를 만듭니다.
청유자와 노란 유자는 각자의 매력이 뚜렷합니다. 진하고 강렬한 향과 풍부한 비타민 C를 원한다면 청유자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유자가 익은후에 유자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청유자는 가을에 잘익은 유자는 겨울에 드실수 있습니다.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로 올가을과 겨울을 더욱 향긋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